애견뉴스
[미래의 직업세계]애완동물 간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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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0.29 00:04:51
Name : 오렌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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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직업세계]애완동물 간호사
길거리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안고 다니거나 동물들과 함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집에서 키우는 개가 암에 걸려 죽는 바람에 일주일 내내 음식물을 전혀 먹지 않고 슬픔에 빠진 대학 교수도 있었다. 상황이 이 정도이니 동물들이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해주는 동물 병원이 동네마다 생겨나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요즘 동물 병원을 가본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과거처럼 수의사 혼자서 동물을 치료하지 않는다. 마치 사람을 치료하는 일반 병원에 의사를 도와주는 간호사들이 있듯이 수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도와주는 전문 인력들이 있다. 병원 규모가 커진 점도 있으며 다양한 동물의 질병이 알려지면서 수의사들이 치료에 전념하는 동안 동물 간호 를 전담할 사람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들 간호 전문 인력을 ‘동물 간호사’ 라고 부른다. 애완동물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료해주는 사람의 정성과 애정에 영향을 받아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동물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셈이다. 동물 병원이 앞으로도 더욱 늘어나고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물 간호사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2년제 전문대학에 관련 학과가 등장했으며 동물 간호사를 양성하는 학원도 생겨났다. 향후 10년 안에는 이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이 여럿 등장할 것이다. 이 분야는 질병에 걸린 동물의 치료뿐만 아니라 미용, 훈련, 실험 등 다양한 분야와도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할 것이다. [어린이동아 2004-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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