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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유발않는, 유전자 조작 고양이 '개발'한다
Date : 2004.10.29 00:15:12 Name : 오렌지독 File : aller.jpg Hits : 2339
알레르기 유발않는, 유전자 조작 고양이 '개발'한다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도 알레르기 때문에 기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사실에 착안 좀 더 기르기 쉬운 고양이를 '개발' 하는 회사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한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기업이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고양이’ 개발에 착수한 것. 27일 PR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미국 LA의 알레카社가 오는 2007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특수 고양이 생산에 착수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고양이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특수고양이를 생산하게 된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미국에서만 전체 인구의 10%, 즉 2700만 명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 되며 이에 따른 치료제 등 시장 규모만 수십 억 달러에 이른다. 알레카의 대표 시몬 브로디는 "알레르기를 유발 않는 고양이는 비용이나 불편을 걱정하지 않고 애완 동물에 사랑을 쏟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자신들의 작업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책정된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 내에서는 마리 당 3,500달러(약 420만원), 일본 에서는 10,000달러(약 1천2백 만원) 정도에 판매할 예정이다. 알레카의 전망에 따르면 2008년 미국 내에서만 20만 마리의 이 '첨단' 고양이가 판매될 것이라고. 현재 미국 언론에서는 애완 동물의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진 현실이 혁명인지 재앙인지 논란 이 일고 있다. (사진 설명 : 알레카사가 유전자 조작 대상으로 삼을 계획인 영국 단모(短毛)종 고양이) [팝뉴스 200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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