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개 보셨어요
[도깨비 뉴스]


독일 풀다 공원에서 포즈를 취한 두살박이 ‘잭’. 점프를 했는지 귀가 하늘을 향해 있다.

위 사진은 16일 도깨비 뉴스 '출처를 찾습니다'코너에 에 소개했던 개 사진입니다. 실제로 있는 개인지 합성사진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 그곳에 올렸습니다만 사진이 올라 가자 곧 바로 독자 ‘좀비’님이 이 개는 허시파피로 유명한 바셋하운드 종이라는 정보를 주었으며, ‘미스터큐’님은 세계에서 귀가 제일 긴 개로 기네스북에 오른 독일의 바셋 하운드라는 좀 더 자세한 정보와 함께 이에 관련된 기사를 제보해 주었습니다.

▶ 관련기사1 바로가기
▶ 관련기사2 바로가기

그 기사에 나오는 개는 독일에 살고 있는 카르스텐 바우스씨가 키우는 바셋 하운드 품종인 ‘잭’이라고 합니다. 바우스 씨는 최근 신문에서 ‘가장 귀가 긴 개’에 관한 기사를 읽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애견인 잭의 귀 길이를 재어보니, 33cm가 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한 그는 곧 기네스북 관계자로부터 ‘세계 최고 기록’을 확인해주는 전화를 받았으며 30,000파운드의 ‘귀 보험’에도 가입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기사에서 보이는 사진은 ‘잭’의 사진이 아닌 듯했습니다. 다른 바셋하운드 종의 개 사진인 것 같았습니다.

바셋하운드를 검색해 보면 좀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이터에도 바셋하운드 개 사진이 몇 장 있었습니다. 로이터에 올라 온 개는 기사에 나와 있는 카르스텐 바우스씨의 '잭'을 촬영한 것이었습니다. 로이터로부터 제공 받은 를 검색해보았더니 다른 포즈의 사진과 주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바셋하운드 잭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