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접니다..^^

수다방은 원래 이래저래 사는 얘기도 하고,
아기들 미용얘기도 하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 2의 QnA 방이 되었네요...^^

분위기좀 바꿔보려고 제가 먼저 글 올립니다..

물론 지금처럼 질문글도 올리시고, 궁금한 점도
편안하게 올려 주세염..^^

오늘 친구가 있는 동물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도봉동에 있는 ㄷ동물병원인데여..^^
몽이라는 작고 귀여운 냥이가 있더군여...
병원간호사가 2주전에 길에 있는걸 주워왔데요..
까만털에 회색눈^^ 작고 귀여운 것이 어찌나 예쁘고, 애교가 많은지..
친구 기다리면서 한참을 같이 놀았습니다..^^
사진기 가져가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몽이는 병원에 다니는 고객님이 데리고 가셨는데 원래
키우고 있던 강쥐가 적응을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틀만에 다시 데리고 왔어요...;;;
몽이 데리고 갔던 어머니도 가면서 몇번을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여...

다시 좋은 주인 만나서 사랑받고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도봉동에 사시는 분은 도봉역 근처의 "ㄷ" 동물병원에 가 보세요..^^
작고 까만 냥이가 "야옹"하면서 반갑게 맞아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