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뉴스
<해외화제> 동물 살 빼기 클럽 성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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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0.22 12:48:23
Name : 오렌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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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동물 살 빼기 클럽 성업 중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에서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애완동물들을 날씬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문을 연 살 빼기 클럽이 고객들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질랜드 일간 프레스지가 2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동물병원이 1년 6개월 전에 문을 연 이 클럽에는 현재 모두 1백10마리의 뚱보 애완동물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가입을 문의하는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한 회원 고양이의 주인은 독일산 초콜릿을 좋아하는 자신의 10살 된 페르시아 고양이가 한 때 7kg까지 몸무게가 나갔으나 회원으로 가입한 뒤 몸무게를 2kg이나 빼는데 성공 했다며 기뻐했다. 이 클럽의 수의 간호사는 “우리 클럽은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대체로 동물들이 사람에게 와서 같이 놀아주기를 원할 때 주인들은 먹을 것을 주 는 경향이 있으나 제한된 칼로리의 다이어트를 통해 동물들도 살 빼기를 해야 한다 는 점을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 수의사는 너무 많은 동물들이 현재 과체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동물들의 과체중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심장, 간, 폐등 장기에 부담을 줄 뿐 아니 라 당뇨나 관절염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04-10-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