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면서 애완동물의 장례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세계 미래학회는 '10대 전망' 중의 하나로, "2035년에는 세계인구의 증가세가 멈추는 대신 애완동물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사랑받는 애완동물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방치되는 유기견들을 볼 수 있다. 한달(2004년 4월)에 버려지는 개의 수가 1014마리일 정도.
　현재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애완동물 묘지가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뉴욕에서도 애완동물 묘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애완동물인구는 늘고 있지만 마땅한 처리방법이나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높은 비용이나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주저하고 있는 사람도 상당하다.
　이런 고민을 Foreverpet에서는 애완동물들의 사체를 일일이 수거하여 묘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즉 사회적인 욕구와 그 필요성에 기업이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업체측은 애완동물묘지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방법으로 애완동물 선진문화에 이바지하며 바람직한 애완동물 장례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