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뉴스
월드도그쇼는 어떤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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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0.18 12:15:51
Name : 오렌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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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도그쇼는 어떤 행사
올해로 6회를 맞는 ‘월드 도그쇼’는 한마디로 잘 생기고 품종 좋은 개를 뽑는 행사다. 개의 뼈 생긴 모양, 이빨 상태, 턱 맞물림, 눈 색깔, 털 상태, 꼬리 길이, 키, 몸무게 등 신체검사는 기본이고, 사람들과의 호흡을 보며 개의 성품까지 평가 한다. 이번 대회에는 볼프강 헨케 세계셰퍼드연맹회장, 토라 브라운 캐나다애견협회 회장, 마사시 고사카 일본 전견종 심사위원 등 국제애견심사위원 9명이 직접 심사를 맡는다. 견종별로 대표견(Best of Breed)을 선발한 뒤 목양용, 가정용, 애완용, 스포츠용, 사냥용 등 9개 그룹별로 분류해 그룹 최고견(Best in Group)을 가리고, 이들을 다시 심사해 최고 우수견(Best in Show)을 최종 선발한다. 한국애견협회 박애경 사무총장은 “사람들은 성형을 할 수 있지만 강아지들은 그야 말로 생긴 그대로 심사를 받으니 도그쇼에서 1등 하는 게 미인대회 1등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한다. 일반인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16일에는 월드 디스크도그(사람이 원반을 던지고 개가 물어오는 경기) 선수권자인 피터 블로엠씨를 초청해 ‘한국 디스크도그 챔피언 대회’를 열고, 애견달리기, 애견 OX퀴즈 등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애완견 핸들러(도그쇼에서 개를 인도하는 사람) 자격 응시대회와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주니어 핸들링 대회도 볼거리다. [조선일보 200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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